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씨는 술에 만취된 체 영주시 상망동 소재 우성LPG 충전소 앞 노상에서 96조 0000 1t화물차량을 운전하던 중 전방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인도로 주행을 하고 있던 것을 지나던 차량의 신고로 출동한 동부지구대 경사 김재호, 경사 김우현이 음주측정을 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고 갖은 폭언과 욕설을 하여 이를 만류하려는 경찰관 2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 손모씨 (55, 영주시 평은면)는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게 변해졌다지만 법질서를 수호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시민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또한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무질서한 사람들은 따끔하게 혼이 나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일설을 남겼다.

2007-03-05 08:37:42 / 이희원 기자(lhw7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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