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5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노인회 2층 강당에서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 의장,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노인교실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예천노인대학' 개강식을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 증가로 노인대학 운영 재개 탄력을 얻게 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7월부터 6개 노인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노인교실은 노인 인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전한 취미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서 사회생활, 치매관리, 웃음치료, 관내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에 운영한다.

예천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보문노인대학, 풍양노인대학, 지보노인대학을 차례대로 개강할 계획이다. 9월에는 늘푸른노인대학과 용문노인대학도 개강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띄어 앉기, 체온 체크, 정원 50% 이용, 수시 소독 및 환기, 손 씻기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 한다.

김학동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교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취미·여가문화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6 08:10: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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