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이달 9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라는 주제로 시청 제2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문경시 총무과, 위생방역과, 보건소 및 문경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 등교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방학 중 방역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개학 전·후 3주간 집중 방역 주간을 운영해 집중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급식실 내 칸막이를 설치해 교내 감염 및 전파를 차단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타시군 학교 감염사례를 안내해 경각심을 제고하는 등 여름방학 동안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건화 총무과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본격화에 대비해 방학 동안 교내·외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1 16:57: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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