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용식 기념사진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신속히 배치하고자 이달 23일 자로 간호직과 보건직 공무원 7명을 신규 임용·배치했다.

문경시는 그동안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었으나 최근 델타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검사 확대로 진단검사 수요가 많이 늘어 조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역학조사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업무가 가중해 직원들의 심적 고충과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문경시는 감염병 대응 현장의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이달 11일 역학조사관을 채용해 배치하고 간호직 및 보건직 공무원의 임용절차를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이달 23일 자로 현장에 배치해 인력을 보강했다.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보건직(5명), 간호직(2명) 공무원으로 감염병 대응에 최적화한 전문가들로 보건소(6명) 및 위생방역과(1명)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경시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딛게 된 신규공직자들을 축하하고 공직자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과 문경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코로나19로 더없이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을 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21 20:32: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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