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노후경유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종은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사용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한 정상 가동되는 농기계여야 한다. 시스템에 미등록된 경우 면세유를 받은 이력과 폐차업소에서 규격·생산 연도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보조금 신청일 기준 폐차업소에서 정상 가동 확인된 트랙터, 콤바인을 6개월 이상 소유한 자로 신청자가 많으면 제조 연도가 오래되거나 규격이 높은 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등을 먼저 지원한다.

지원금은 트랙터 100만원~2,249만원, 콤바인 100만원~1,310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다만, 농기계에 부착한 선택품, 부속작업 기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농기계 융자 상환액이 남아있거나 불법으로 생산·유통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면 폐차업소에서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한 뒤 폐차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 군청 농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배출 감소와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0 07:47: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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