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테이프 커팅 모습

경북 문경시 '2021년 문경약돌한우먹는날' 행사가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경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 중 하나인 문경약돌한우를 5~20% 할인된 가격으로 할인판매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100명 미만으로 행사장 인원을 제한하고 대인 소독기 차량 운영 및 2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따랐다.

문경대학교와 협업해 문경약돌한우로 만든 21종의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소개하고, 시식용 스테이크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문경약돌한우를 이용한 육포다식 및 애견 간식 만들기 체험을 2일간 총 4회 진행해 코로나19 여파에도 큰 관심을 끌었다.

문경약돌브랜드 홍보관은 기존 평면적인 홍보관에서 입체적으로 변화를 주어 시민들에게 더욱 새롭게 문경약돌축산물을 소개했다.

문경이 자랑하는 문경약돌축산물을 시작으로 문경약돌한우 농가소개 및 2018년부터 운영한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단의 발자취를 시민에게 가감 없이 소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문경약돌축산물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전국한우협회문경시지부와 문경축산업협동조합은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자 각각 300만원과 1000만원상당의 곰탕을 기부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한편, 문경약돌한우는 3/4분기 총 매출 65억을 판매했다. 이는 작년 3/4분기 대비 89%가 증가한 수치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한우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문경 경제에 또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29 18:46:0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