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장터' 홈페이지 화면

경북 예천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 매출이 매년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관내 농가와 농산물 생산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천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천장터 매출은 2019년 20억8000만원, 2020년 28억3300만원으로 올해는 약 30억원을 예상한다.

이처럼 매출이 매년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 패턴이 변하자 명절맞이 특판 행사, 직거래, 기획특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 군의 판매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단순 홍보 위주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직거래 장터 지원 등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와 농산물 생산 업체들 시름을 덜어 주고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3 07:16:51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