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

경북 문경시는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하는 조사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명, 사업의 종류 등 12개 항목으로 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조사기준 시점은 2021년 12월 31일이다. 조사대상은 문경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7805개의 사업체를 19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한다.

문경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조사요원을 백신 접종완료자로 채용하고 마스크 배부 등을 통해 안전한 조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통계청 지침에 따라 전화, 조사표 배포 등 비대면 조사로 전환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결과가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문경시 정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2-09 19:47: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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