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대욱 선수, 최인해 감독, 김규나 선수

 

▶창단식 참석자 단체사진

예천군은 11일 오후 4시 군청 대강당에서 육상 종목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김정봉 상임부회장, 한국대학육상연맹 회장, 경상북도·예천군의회 의원, 예천군체육회, 경상북도와 예천군 육상연맹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체육사업소 육상단 창단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학동 군수의 창단사 및 내빈 축사, 단기 수여식,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1여 년간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현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이자 전 예천여고 교사 최인해 감독, 단거리와 멀리뛰기 김규나 선수 그리고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를 영입 총 3명 선수단을 구성해 창단했다. 추후 선수들을 보강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군은 1983년 양궁선수단 창단 이후 30년 만에 두 번째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함으로써 스포츠 웅군으로 면모를 대내외에 알릴뿐 아니라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3월부터 시작하는 각종 전국 실업육상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이를 통해 예천군 홍보 증대, 지역 내 육상 붐업, 우수 육상 선수 영입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육상선수단이 군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며 "선수단 또한 의기투합해 예천군 육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3 19:57: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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