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0일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위치는 한천 체육공원 예천교 옆으로 입장료는 무료이고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놀이시설로는 조합 놀이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이 있으며, 그늘막과 파라솔을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휴게공간에서는 음식물 식사는 가능하나, 음주는 불가하며 유리병 같은 위험한 물건은 반입을 금지한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자외선 살균과 염소소독으로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 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작년 수해로 인해 물놀이장 운영을 하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시설 복구를 완료하고 개장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군민들께서 많이 방문하셔서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최고의 휴가지가 되고 이와 함께 원도심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1 15:10:3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