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지역 특화작목인 문경특산물에 대한 애로 기술을 해소하고 가공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사과 6개소, 오미자 1개소, 감 1개소의 문경농특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가공업체 및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제품개발 및 가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농식품특성화센터에서 가공기술 습득, 가공제품 제조공정의 이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상품화한다.

특히 시제품생산과 시범판매 등 농산물가공 전반적인 운영과 코칭으로 일반적인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문경시 농식품특성화센터는 관내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소득 증가와 농식품의 품질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농가에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과 가공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 대상자는 청년 창업농 연령대가 신청되어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협약체결로 앞으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공제품 생산과 공급으로 농산물 부가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09:09: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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