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 경기대회' 육상종목 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중·일 3개국 988명(만 18세 이하)의 선수가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주 개최지는 구미시로 하고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하는데, 예천에서는 육상경기를 진행한다.

한·중·일 3국의 육상 유망주 85명(남녀 각 12개 종목)이 자존심을 걸고 펼칠 한판 승부에 예천스타디움은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를 뿜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제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만 12개 대회를 유치하며 최고 육상도시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개최에 적합한 인프라와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스타디움은 국내 육상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중·일 대표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20:54: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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