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관내 자전거도로 중 문경새재 이화령구간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국토 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대상지로 문경시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8억(특교세 4억, 시비 4억) 원을 투입했다.

노후 자전거길 시설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 주행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는 먼저 자전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문경새재 자전거길의 노후 시설 정비(도로 재포장,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노후 이정표 교체 등)를 완료했으며, 문경읍 하리(온천교) ~ 마성면 신현리(진남교반 일원) 구간의 자전거도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변 37km 구간 제초 작업을 시행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속적으로 문경시 자전거도로 유지관리를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자전거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9:02: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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