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점촌5동 관내 3개소에 84면의 주차면을 확보해 7일 무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지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점촌5동의 늘어나는 주차난을 해소와 문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나은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산 효율화 계획에 따른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의 유휴부지를 매입해 45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과 소유주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모전동 1025, 1026번지(신촌 아귀찜 옆)와 모전동 1146번지(히어로즈 FC 옆)에 임시주차장 39면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코아루 1차 아파트 근처의 주차난도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감소 등 시민의 보행 안전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화영 문경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점촌네거리 공영주차장을 하루빨리 준공해 침체한 문화의거리 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3 17:20: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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