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3일 교통안전 시설물의 완벽한 관리와 쾌적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18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시설물관리에 3억9천4백만원, 대중교통 운영 내실화에 6억9천3백만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지원 8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예천군은 시설물 확충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업별로는 버스승강장 설치 5개소에 6천만원, 교통신호기 설치 2개소에 1억원, 시가지 차선도색에 1억4백만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교체에 1억3천만원을 투입된다.

또, 대중교통 운영 내실화사업으로 농어촌버스 경영정상화를 위해 6억9천3백만원을 지원하고, 농어촌버스, 택시, 영업용화물차 등 운수업체에 대한 유가보조금 8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운수업체의 의식개혁과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주기적인 친절봉사교육을 실시하고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무인단속카메라 운영 및 합동단속을 펼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의 확충과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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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3 15:29:2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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