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8일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용 한국공인중개사협회대구지부장을 초청하여 '생각이 바뀌어야 산다'란 주제로 '2009 새문경아카데미 제24회 강좌'를 개최했다.

정용 지부장은 유럽 각 도시의 부동산 개발현장을 방문하는 등 풍부한 현장 학습 경험을 갖춘 부동산 전문가로 국내 최초의 부동산평론가로 활동했으며,  '정용의 부동산 이야기'라는 컬럼을 낸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정용 지부장은 "문경은 소백산을 거쳐 주흘산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산줄기들에 에워싸여 온난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주야간의 큰 일교차와 맑은 물, 깨끗한 공기로 과일 맛을 좋게 하기에 웰빙도시로 최적지다."고 말했다.

또, "수려한 산과 계곡은 문경의 최대의 자원이요, 자랑이라고 하면서 여기에 '감동적인 스토리',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면 문경에 올 때는 주저하고 왔다가 돌아 갈 때는 감탄하는 문경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마무리 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해가 질 때까지 내가 웰빙문경, 관광문경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한다면 '우주의 이끌림의 법칙' 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고 말해 시민들의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다음 새문경아카데미 제25회 강좌는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김홍신 작가의 '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2009-04-08 16:20: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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