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사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천 사과벤처대학 입학식'이 14일 오후 4시 농업인회관 3층회의실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해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및 입학생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입학생들은 지난 4월6일부터 8일까지 60여명이 입학원서를 제출해 서류심사, 의욕도 및 심성평가, 영농현황, 기술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된 정예 농업인들로 선진농업현장 등에서 생산, 경영, 가공, 유통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 토론 및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분야별 국내 유명강사와 전문가를 초빙하여 맞춤형 전 교육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과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최고의 전문 인력으로 육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천의 사과농업 선구자로서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역의 주요 소득 작목인 사과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지역 농업교육의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첫째, 셋째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총 20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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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18:11:4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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