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오전11시 문경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는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광식 문경경찰서장, 박용우 문경소방서장, 각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장애인가족 등 1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문경시 5개 장애인단체(지체·시각·농아·교통·척수)가 합동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가 치러져 장애인단체들이 화합하고 통합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은 장애인 단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모범적이고 봉사와 선행을 한 모범장애인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인생에서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지금밖에 없기에 내일보다는 오늘의 행복을 추구해야한다.'는 김홍신 작가의 말을 인용해 오늘의 행복을 누릴 것을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완전한 인격체로서 장애인의 가치를 확인하고, 장애인의 의식개선과 재활의욕을 고취해 장애인 주권회복 등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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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15:35:0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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