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문경전국한시백일장대회'가 7일 문경새재 대왕세종촬영장내 강녕전에서 열렸다.

우리의 전통문화인 한시를 통해 선조들의 문학을 이해하고 자연과 역사를 통해 생활의 여유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경시가 주최하고 조령한시회가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문경문화발전을 시제로 채택했다.

압운(押韻)의 경우 '양(陽), 장(長), 향(鄕), 양(揚)'자는 사전에 발표됐으며 마지막 운자 '상(祥)'은 행사당일에 발표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인 '2009 문경전통찻사발축제'기간 중에 열려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심사결과 모두 66점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고 입선된 수준 높은 한시 작품들은 전시돼 문경새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전통의 멋을 선사하게 된다.

               <관련사진>

2009-05-07 20:18:1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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