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예천 청양풋고추'가 19일부터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작업을 통해 서울가락동농수산물시장과 대구 중앙청과로 출하가 개시됐다.

개포면 풋고추작목회에서는 퇴비와 유기질비료 등 미생물제재를 시용해 토양의 지력을 증진해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 첫 출하를 시작했다.

작목회는 보온덮개와 온풍기를 이용해 촉성 재배한 10여 농가에서 100상자 정도 첫 출하를 할 계획이며, 시장조사 결과 예년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위치적으로 낙동강 최상류 지역과 소백산 끝자락에 위치해 밤낮의 일교차가 커 수질 좋기로 유명해 생산되는 풋고추는 신선도가 오래가고 매콤한 고추 특유의 향과 맛이 독특해 식탁에서 음식의 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양념채소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에 의하면 "예천풋고추는 지난해 60억원 정도의 매출에 이어 금년도에도 지난해 수준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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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13:44:5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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