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신현국 시장은 28일 오전 11시 50분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이 무료 운영하는 장수 경로식당에서 인근 결식노인 9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한 이번 무료급식 자원봉사에는 문경시장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장, 비익조 자원봉사팀 5명이 함께 결식노인들을 위해 동태 국, 소 불고기 등으로 마련한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문경시 종합사회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장수 경로식당은 1996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문경시의 지원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복지관 내 복지장수경로당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한편, 신현국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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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21:40: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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