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동로면(면장 이건기)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원장 허구)은 22일 동로면 적성리 해발 625m 벌재 정상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지정화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 도유림 구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동로면, 문경시 산림조합, 산림법인 숲 산사 임직원, 산불감시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건조한 겨울 날씨로 말미암아 사전 산불예방 차원에서 등산객과 통행차량에 대해 산불예방 전단을 배부하고 등산로변 쓰레기와 산불요인 제거 등 산불예방 활동과 산지 내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동로면과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의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 행사로 두 기관 간 친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공동주관해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했다.

관계자는 "본 행사계기로 산림보호 활동을 확산 발전시키고자 분기별 주기적으로 행사 개최를 추진함으로써 산을 찾는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2009-12-22 23:00: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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