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4일 저녁 8시경 문경 호계면 선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 5천4백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농업용 비닐하우스 한 동이 전소됐으며 인근 야산으로 불씨가 옮겨 0.2ha가 소실됐다. 화재가 발생한 비닐하우스는 주택과 자재창고를 겸하고 상추재배용 비닐하우스로 화재당시 사람은 없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경소방서는 하우스 내 화목보일러 부근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으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문경과 예천지역 화재는 겨울철 일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01-17 14:06:2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