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진료 편의와 응급진료 서비스를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병·의원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명절 연휴 동안 관내 병·의원, 약국 진료 공백으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예천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긴급지원 태세를 갖추도록 한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인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으로 등록한 관내 편의점 17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군은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보건소·지소·진료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의원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안내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의료 공백 방지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9 07:25: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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