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

경북 문경시는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7,000㎡ 면적에 주거, 상업, 기반시설용지 설치 등 7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 신설에 따른 주변 지역의 신시가지 개발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했으며, 현재는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중으로 향후 주민 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문경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 8월까지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받고 연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역세권역은 2023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수도권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을 대폭 개선함에 따라 인구 유입 및 관광 여건 등의 많은 변화를 예상한다.

역세권 개발사업을 고도화해 역사 주변을 주거, 상업, 물류단지, 공공기관 이전부지 등의 복합단지로 직접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세권 개발사업의 인허가를 추진함과 동시에 민자 유치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문경시는 민간투자를 위한 지원방안과 참여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해 투자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도로, 환경개선,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지원방안도 다각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쌍용양회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문경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3-17 14:05: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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