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안전과 정체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5일부터 군도를 비롯한 정비대상도로 168개 노선 592㎞에 대한 일제정비를 시작했다.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9월 5일까지 시행하는 추석맞이 도로정비는 군 및 읍면에서 합동으로 수로원과 굴삭기 1대, 덤프트럭 1대, 수로원 8명, 읍면 청소차량 12대 등 가용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도로를 정비한다.

이번 정비기간에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산사태와 낙석위험지구에 대한 순찰강화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며, 도로변 잡초제거 및 풀베기 작업·정비반을 편성·운영하여 체계적인 도로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공 중인 공사장 및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포장을 조기 완료하여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공사용 가설도로에는 안전시설을 설치하며 노면요철 및 침하·웅덩이·맨홀·배수로 등 위험구간을 정비한다.

예천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을안길 및 진입로에 대한 도로정비와 풀베기와 쓰레기도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귀성객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추석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여 귀성객들의 편의 도모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08-08-28 19:47: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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