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출산가정의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인구증가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5% 이하의 출산가정으로 출산예정일 3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 이내에 군 보건소나 보건지소·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들 산모는 2주(12일간, 쌍생아는 18일) 동안 산모 도우미들로부터 식사를 비롯한 산후체조, 좌욕, 방 청소, 신생아 목욕 등의 도움을 받게 되며, 본인 부담금은 애초 46,000원이었으나 9월 1일부터는 차상 위 초과 계층은 92,000원이다.

이처럼 산모도우미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산후조리원이나 민간 산모 도우미를 이용할 경우에 겪었던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저소득층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우미 신청은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가구원의 소득증명자료, 산모수첩, 출생증명서(출산 후) 등을 구비하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라며 "기타 산모 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전화 650-6436)으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2008-09-01 22:31: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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