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이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으로 경품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천군은 지방세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성실납세자에게 경품을 지급키로 하고 12일 오전10시 예천군청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품 추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군민이 세정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군정을 정립코자 '예천군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2월11일 제정하고 좀더 다양한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 경품을 지급하게 됐다.

이날 경품추첨은 지난해 정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납세자로서 3년간 체납한 사실이 없는 1만6천292명을 대상으로 전국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을 전자 추첨했으며, 당첨된 100명에게는 예천온천 입욕권 6매씩을 지급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성실납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지방세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와 세정시책 적극 참여자에게는 연말 표창수여할 계획이다."며 "성실납세자 지원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지방세 카드납부 실시 등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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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19:52:4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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