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30일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수리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고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11억의 예산을 들여 보 1개소, 용·배수로 8개소, 저수지 7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히고 예천읍 통명리 사내실 저수지 그라우팅공사 외 15개 지구를 2월중에 착공하여 시행중에 있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2개소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서 금년 4월말까지 전 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예천군은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로서 설치한지 오래되어 노후 되었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등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농업인들이 겪어왔던 농업용수 부족 등의 문제는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저수지를 비롯한 양수장과 보, 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은 물론 영농여건의 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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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16:37:0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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