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2동의 13개 경로당과 9개 사회봉사단체가 '1단체 1경로당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점촌2동(동장 윤남식)은 12일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 및 효행사상을 고취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역 경로당과 사회봉사단체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정먼저 바르기살기운동점촌2동위원회(위원장 양승규)와 중앙동경로당, 중앙동여성경로당은 12일 자매결연을 맺고 결연증서를 교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사회봉사단체에게 효 실천의 기회를 부여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사회봉사단체들은 자매결연 경로당을 방문 할 예정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환경정리, 식사대접, 시설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점촌2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맺어진 자매결연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온정을 보여주고 나아가 지역주민이 정서적으로 화합해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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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18:28: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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