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최근 한천변을 중심으로 동양하루살이 등 위생해충의 집단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하절기 위생해충의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해충유인 살충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 한천체육공원에 살충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한천변에 살충기를 설치해 기존의 화학적 방제와 더불어 물리적 방제기구인 동시에 친환경적인 방역사업 모색으로 주민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해충유인 살충기는 가로등 기둥에 설치해 특수 자외선램프로 기기 전면에 접근한 해충을 흡입해 역추진 팬으로 타격·살충한 후 해충잔해를 기기 하단으로 배출하는 친환경적 방제기구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한천제방도로 주변 가로등에 살충기 10대를 새로이 설치해 야간에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 및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모기 등 위생해충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5-21 15:18:5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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