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게 될 용궁보건지소가 22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11시 용궁면 읍부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용궁보건지소는 6억3천9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에 착공해 10개월 만에 2,742㎡의 대지위에 연건평 364㎡의 지상 2층 현대식 건물로 완공됐다.

1층에는 일반진료실, 통합보건실, 건강증진실을 갖추고, 2층의 숙소 1동은 공중보건의사 사택등을 갖췄다.

준공식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는 "예천의 주요 관문인 용궁에 일반진료와 건강증진실을 갖춘 현대식 보건지소를 건립했으니 많이들 이용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에 면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용궁보건지소가 준공됨에 따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치료 등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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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13:59:0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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