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는 오는 7월11일부터 8월23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 활동을 담당할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23일 오전 10시 문경소방서에서 열었다.

이번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는 기초인명소생술 처치 자격증을 보유한 문경대학 19명과 경북도립대학 12명, 의용소방대 59명 등 총 90명의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물놀이중 안전사고대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위험지역에 주말 및 공휴일 소방공무원과 같이 고정 배치 들어가기 전 근무요령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앞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약 2달 동안 진남교, 구랑천, 쌍용계곡에 고정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각 안전센터에서는 취약지역인 송진소등 5개소를 선정해 매일 물놀이 안전사고 홍보방송 등을 실시한다.

한편, 박용우 문경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자율적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동참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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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16:54:1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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