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한천체육공원에 메밀꽃이 만개해 조롱박터널과 함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읍사무소(읍장 안철모)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4월 말부터 한천생활체육공원 하류 둔치 7,500㎡에 잡석제거하고 관수시설을 설치해 메밀를 파종, 꽃 단지를 조성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휴식의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예천을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에서도 제초작업 등 관리에도 정성을 들였다.

특히, 예천읍은 기존 생활체육시설과 연계해 인근 산책로에 800m의 조롱박 터널을 조성하고 시내 자투리 공간 7개소 2,600㎡에 4계절 꽃들이 만개하도록 백일홍, 족두리, 맨드라미, 천일홍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한편, 메밀꽃이 지는 9월 하순경에는 유채꽃을 파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사진>

2009-07-30 17:33:4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