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 예천지구대는 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예천 상설시장 일대에서, 예천지구대장, 군 의원, 관내기관장,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경찰대,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줄이기' 거리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천군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특히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업도시인 예천지역의 노인 교통사고예방 홍보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시장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최근 주변에서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고통을 받는 노인들이 자주 목격돼 안타까웠는데, 오늘 캠페인을 계기로 노인 교통사고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정재문 예천경찰서 예천지구대장은 "야간에는 밝은 색 옷을 착용하고, 경운기·이륜차 운행 때에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당부한다."라며, 노인들에게 홍보전단을 하나씩 일일이 정성들여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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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22:19: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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