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을 소재로 한 작품 활동으로 호박 화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박한(남, 55세, www.parkhan.net)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옛길박물관(www.oldroad.go.kr) 기획전시실에서 4월 22일부터 5월12일까지 문경전통찻사발 축제기간에 열린다.

자연주의 경향의 화풍으로 문경시 모전동 꿩마 (속칭 왁새골)에서 개인 갤러리를 운영하는 박한 화백은 10여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의 우수성을 알려 왔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중견화가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 역시 대부분 호박을 소재로 하는 작품으로 왁새골 사람들, 아름다운 날, 한국의 빛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캔버스뿐만 아니라 목판 등에도 그림을 그렸으며 자연적이고 사실적 표현을 통해 작품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그림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관련사진>

▷박한의 작품 '한국의 빛'

2010-04-21 23:32: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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