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예천군에서는 8월 말까지를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위험지역 13개소에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이 보관된 인명 구조함을 비치했으며, 피서객이 많이 찾는 50여 개소에는 경고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물놀이 취약지역에는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로 배치, 주민계도는 물론 유사시에는 인명구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이장,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회원으로 합동협의체를 구성하여 물놀이 위험지역 수시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신속한 보고체계 및 초동대처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하여 줄 것과 사고 발생을 목격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6-11 06:59: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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