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희망근로 사업이 7월 중 종료됨에 따라 추가로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이번 일자리 사업에 153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7월 5부터 7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 150％이며 재산이 1억 3,5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신청 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동의서 등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서류를 제출하면 가구소득과 재산기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개별 통지한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올해 예산 가운데 경상경비 등을 절감한 군비 7억 7천3백만원과, 도비 3억 3천1백만원 등 모두 11억 4백만원이 투입돼 지역 녹색 일자리 사업과 지역 희망 일자리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 녹색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명품녹색길 조성, 희망의 집수리사업, 취약지 정비사업 등이고, 지역 희망 일자리 분야에서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사업, 마을특화·향토 자원조사 사업,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등 총 6개 중점분야에 12개의 세부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10-07-01 22:05: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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