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과는 군에서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무원 의식개혁과 친절서비스교육을 비롯한 청사환경개선 등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됐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군청 및 읍면 민원실을 방문한 내방 민원인 500명을 대상으로 우편조사와 더불어 직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어 조사항목은 모두 15문항으로 민원처리과정에서 경험한 행정서비스 수준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태도, 민원실의 편의시설과 환경, 업무처리의 신속?정확성, 그리고 민원제도 개선사항과 소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결과는 응답자 177명의 37%가 1년에 민원신청을 위해 4회 이상 군청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전화하였을 때 64%(114명)가 바로 연결됐다고 응답했고 민원실 대기시간은 80%(142명)가 짧아졌다고 응답했다.

 민원담당자의 친절도는 89%(158명)가 친절하다고 응답했고 민원처리 절차나 방법에 대해서 94%(166명)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고 응답했으며, 담당자의 업무연찬 등으로 인해 95%(168명)가 신속한 편이라 응답했다.

 민원안내 담당제 및 안내게시판 설치로 많은 응답자(166명)가 담당자를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깨끗한 민원실 환경조성으로 91%(161명)가 편의시설에 대해 만족하다고 응답했으며, 구비서류 미비로 인해 군청을 두 번 방문한 경험(2명)이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환경변화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행정서비스 이행기준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7-12-29 08:34:30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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