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내년도 시행할 농림사업 예산을 총 33개 사업에 약 417억원을 요구하기로 농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문경시는 2월 26일 오후 3시, 시청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농정심의위원 24여명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부에 신청할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과 올해 추진할 농림사업의 대상자 선정 등을 주내용으로 농정심의회를 가졌다.

  내년도 농림사업 신청은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 지원 등 총 33건에 약 417억원을 신청키로 심의 의결하였으며, 이는 금년 농림사업 예산 대비 약 60%가 증액된 금액이다.

  농림사업 신청은 농업인들이 제출한 사업신청 자료를 근거로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세부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정부에 예산지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투자재원의 효율성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농림부에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농림사업 신청 외에도 올해 신규 후계농업인 육성 대상자 선정과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대상자 선정, 임업 및 산촌구조개선 사업 등을 심의 결정 하였다.

  신현국 시장은 심의회를 주재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현실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농업분야 기본 인프라 확충과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해 나가는 것이 올해의 농정시책 방향이다." 라고 밝히고,  "농업관련 공무원?단체 등이 지역농업 대표들과 힘을 합쳐 지역농업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바꾸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2008-02-26 10:41:52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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