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17억 1천만원을 투입해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주택개량 40동 16억원, 빈집정비 100동 5천만원, 귀향이주민 빈집정비사업에 6천만원을 각각 투입해 살기좋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으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단위사업별 지원내용은 주택개량의 경우 노후·불량주택 소유 농민중 후계자, 전업농, 영농회, 작목반 등에 소속하여 지역에 계속 거주하여 영농발전을 선도하는 농민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여 동당 4천만원씩 융자 지원되며, 조건은 연리 3.0%에 5년거치 15년 상환이며, 농촌빈집 정비사업은 노후불량주택 철거시 동당 50만원씩 보조지원이 된다.

한편, 귀향이주민 빈집정비사업은 군 관내에 사용 가능한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거주하고자 하는 외지인에게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동당 3백만원을 지원하여 군 인구증가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농촌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도와 철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08-02-28 18:24:30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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