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여성회관에 있는 재활용의류판매센터가 깨끗하고 쾌적하게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아름다운가게' 로 새단장했다.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 회원 170명은 1998년부터 여성회관 중앙홀에서 재활용 의류, 신발, 폐식용유로 직접 만든 비누 등을 판매해 왔으나, 이번에 깨끗한 의류도 진열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 시민들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의류 가게로 이미지를 바꿨다.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는 2007년도에도 5백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관내 중·고생 급식비 지원을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눔의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봉사를 해왔다.  

한편, 김연화 회장은 "입지 않고 장롱에 보관하고 있는 의류, 매장 등에서 처분하는 의류 등 쓰지 않고 있는 모든 물품을 기증해 주면 새 주인을 만나 새롭게 쓰인다며, '아나바다' 정신으로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문경시 마크가 있는 수거함에 헌옷을 배출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4-02 11:31:0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UGN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