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실업정구단(감독 주인식)이 지난 3월18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3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전국정구대회는 대구 달성군청과 경기도 안성시청 등 국내최강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 혼합 복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문경시청 실업정구단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대구 달성군청과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접전을 벌인 결과 김재복, 김주곤 개인복식조가 우승해 전국 최강팀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양세현, 안동일 개인복식조도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단식, 3복식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 달성 군청에게 석패해 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문경시청 실업정구단 주인식 감독은 "금년 7월 문경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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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09:33: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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