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전 포스터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청송 묵림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송 묵림회원전'은 청송의 대표적인 서예단체인 '청송 묵림회' 소속 회원들의 작품을 야송미술관에 전시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에서 계승되어 오는 전통서예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청송 묵림회 회장과 소속 회원들의 서예 및 문인화 등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청송 지역의 전통서예와 그 속에 담겨 있는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다.

청송 묵림회는 전통서예와 선조의 선비정신을 계승하려는 마음을 가진 20여 명이 모여 1994년에 창립한 단체로 '서화예술전시회' 등 각종 전시회를 비롯해 '소헌왕후 휘호대회', '입춘방 및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고 있음을 고려해 청송군민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시회 개막식은 진행하지 않고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실 관람을 운영한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군민과 관람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05 19:28: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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