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

경북 청송군청소년수련관(관장 유재완)에서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을 대상으로 비합숙형 여름캠프 '놀면 뭐하니? 꿈오랑 놀자'를 진행하고 여름캠프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친지 등을 초청해 창단 이래 첫 번째 '향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음악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하는 엘 시스테마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청송군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비합숙 여름캠프에서는 홍병희 음악감독 지도하에 7명의 파트별 전문 교육 강사를 통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6개 파트의 집중 교육과 청송 지질공원 지오스쿨, 두뇌팡팡 보드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박 4일 동안 알차게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리는 '향상 음악회'는 4월 첫 연습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해 보는 음악회로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어벤져스 OST' '홀로아리랑' '비틀즈 모음곡' 등 그동안 연습한 아름다운 선율을 1시간 동안 선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의 이번 여름캠프와 향상음악회를 통해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즐겁게 음악을 누리고 긍정적 예술적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청송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공연 연습을 하는 '청송' 단원들

2021-08-07 15:14:1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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