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윤경희 군수가 7일 고추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고추 가격 하락 및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는 고추 재배농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방안을 건의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고추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춧가루 소비업체의 수요가 감소하고 외국인 인력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인건비가 상승했으며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생산량도 늘어나는 등 여러 문제가 겹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고추 재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한 최저 생산비 이상의 정부 차원의 긴급수매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21-10-07 19:01:2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