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암 재경 영양군향우회장은 올해 7월 개관한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에 3천만원 상당의 업무용 승합차량(현대 스타리아)을 기탁하였다.

김동암 재경 영양군향우회장은 10월 22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올해 7월 개관하여 위탁운영 중인 영양군노인복지관에 업무용 승합차량 1대를 기탁하며 출향기업인으로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영양군노인복지관에 지정 기탁한 이 차량은 재가서비스 등 이용자들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암 회장은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차량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소 성공한 출향기업인으로서 고향의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김동암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큰 기부를 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영양을 만들도록 나눔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동암 재경 영양군향우회장은 지난 2017년 서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태균 전임 회장으로부터 향우회기를 넘겨받았다. 김 회장은 영양읍 화천리 출생으로 화천초등, 영양중, 안동농림고를 졸업했다. 재경 영양읍향우회장, 민족통일협의회 서울시부회장 등을 지냈다. 양천구 영남향우회장을 맡고 있으며 ㈜감성텍스를 경영하고 있다.

2021-10-22 14:53:42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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