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2022~2023년(2년간) 총사업비 31.5억원(국비50%, 군비50%)을 확보했다.

이 사업 대상은 올 초에 수요조사를 거쳐 최근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사과분야에서는 청송군이 유일하게 선정받았다.

그동안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자체에서 사과대목과 묘목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과원은 평당 1주 이상 식재하는 초밀식과원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사과묘목 수급불안정, 과원조성비 상승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청송군은 이번 국비사업 선정으로 사과 우량대목의 대량생산을 통한 청송사과의 원천 경쟁력 확보와 최근 문제가 되는 주요 과수병해의 사전차단을 위해 사과 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내 대목수급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국비사업 선정에 힘입어 청송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국비사업 확보를 통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2 20:22:0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