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설계반이 지적 측량하는 모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효율적인 신속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10일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합동설계반은 새마을도시과장 총괄하에 새마을담당 2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해 다음 달 18일까지 6주간 운영하고 3월 중 모든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조기발주 계획에 따르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세천 정비 등 총 334건, 89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주를 이룬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교환으로 기술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1-12 20:07: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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