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현주)는 4월 3일(월)~7일(금) 5일간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직업훈련생 수용자 5명이 용접(1명)과 타일(4명) 2종목에 참가하여 용접 직종에서 장려상 1개, 타일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번 대회 타일 종목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A수용자(62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인내심과 끈기를 배우게 되었으며 이번 수상으로 삶의 희망을 품게 되었고 출소 후에도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지도해주신 직업훈련선생님과 모든 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하반기에 실시하는 전국기능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소장은 "참가자들과 담당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수용자의 자격 취득 및 전문기술 습득을 돕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자동차정비, 용접, 건축도장 등 12개 과정에 연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매년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직업훈련 전담 교정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23-04-07 17:52:4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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